2011/02/22 13:05 | Venture

   이런 시궁창 같은 환경에서 한국판 주커버그가 나올까?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젊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스무 살 때 페이스북을 창업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기업으로 키운 마크 주커버그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피력했다. 하지만 이 발언을 두고 각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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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기업협회장 물러난 허진호 대표도 한국은 ‘제2 마크 저커버그’ 나올 환경 안됐다고 말한다. 본인 또한 한국판 주커버그를 꿈꾸며 08년에 창업을 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는 주커버그가 왜 나올 수가 없는지에 대해 논해 볼까 한다.

창업 당시 본인은 국내 최고 권위의 벤처 어워드에서 수 차례나 수상을 하는 등 두각을 보였고 이로 인해 VC(벤처캐피털)로 부터 투자가 쉽게 이루어질 줄 알았다. 몇 달이 지난 후에 이 생각은 대단한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한국에서는 얼리스테이지에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VC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실리콘 벨리의 VC의 자금줄인 연기금 등의 펀드 회수 기간은 최소 5년 ~ 10년인데 반해 한국은 3년으로 매우 짧다. 즉, 한국의 VC들은 3년만에 수익을 거둬야만 하기 때문에 상장 직전에 있는 중견기업에만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리콘 벨리는 어떠한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별다른 수익 없이 수년간 버티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타트업에 믿고 투자를 해준 VC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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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원조는 한국에서 나왔다. 1999년 등장했던 아이러브스쿨은 아이비리그(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를 통칭) 네트워크로 시작한 페이스북처럼 학연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였다. 싸이월드 또한 최초의 지인기반 SNS였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어떠한가?

싸이월드를 창업한 이동형 사장은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해 인기를 끌었지만, 가입자들이 늘면서 운영비가 늘었다. 빚도 17억원이나 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밀린 3개월치 네트워크 사용료를 내라며 30분간 인터넷 연결을 끊어버리기까지 했다. 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싸이월드를 사달라고 사정했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인수했다. 싸이월드를 인수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당장에 수익에 급급해 스킨, 배경음악 등의 아이템 판매에만 열을 올렸고 결국 글로벌화를 해야지 못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역풍을 맞고 있다.

이렇게 한국에는 스타트업에 믿고 투자를 해줄 VC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명박 대통령님이 말씀한 1인 창조기업, 소프트웨어기업 지원책이 과연 도움이 될까? 이러한 지원책은 사업의 성패보다 제안서에 제출 했던 서류대로 돈 맞게 썼는지, 그대로 개발을 했는지, 서류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만 점검하고 끝이 납니다. 이러한 지원책으로 일년에 돈 몇천만원 지원해줘서 줘서 저커버그가 나왔다만 지금까지 몇 만명은 나왔지 않았을까? 바로 이러한 지원책 때문에 죽어서 다시 태어나야 할 여러 기업들이 좀비처럼 살아 가고 있고 이런 경쟁력 떨어지는 기업들이 SI 시장에 까지 나옴으로써 단가가 떨어지게 되어 IT 산업 전체의 침체로 연결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국판 저커버그가 나오려면 이러한 6개월~1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문서로 보고될 수 있는 지원책이 아닌 꾸준히 벤처를 지원해줄 수 있는 에코시스템(생태계)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들어 벤처 1세대들이 이러한 환경을 구축 하려고 GO Venture 등 여러 형태의 모임은 만들어 나가고 있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지원은 없어 안타깝다.

한국에서도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빨리 구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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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문자 2011/06/16 00:36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비밀방문자 2011/06/30 15:15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comwiz 2011/06/30 15:21 X
방가워 ㅎㅎㅎ

지금까지 삽질을 많이해서... 아직 만든건 없어 ㅋㅋㅋ
올해 11월에 소셜 검색 서비스를 오픈할꺼야 ㅎㅎㅎ
누나도 건강하고~~
이장석 2011/07/13 09:46  R X
동감합니다. IT산업을 활성화시킬 국가의 지원와 관련 정책이 필요합니다.
엔돌슨 2012/03/29 15:10  R X
글을 읽다가 울컥하네요.
아이러스스쿨의 경우 회사가 어려울때 사채를 조금쓴게 계속 발목을 잡아 부도위기까지 가버렸다고 하네요..

정부의 지원이 미국하고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벤쳐열풍도 시들하고.. 그런 환경을 안도와주네요.

안철수 교수말처럼 시급히 환경마련이 우선 되어야 할거 같네요.
우리가 it의 강대국 인 동시에 후진국이네요..

한류보다 게임산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더 큰데
게임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죽이고 있는 실정이죠. 서버 다운하고 어쩌구 ...

미래를 위한 투자로 국가 경쟁력과 도전하는 젊은이가 늘어 나길 바랍니다.

        

    2010/04/12 13:59 | Mobile Trend

   모바일 SNS 춘추전국시대, 과연 승자는?

대한민국은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의 열풍 속에서 모바일 SNS의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SNS는 트위터, 네이버 미투데이, 네이트 커넥팅, 다음 요즘, 런파이프, 잇글링, 톡픽, 스타플, 스푼 등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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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SNS 통계 (코리안클릭 4월 1주차 통계)

이렇게 수많은 SNS중에서 사람들은 어떤 SNS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일까? 통계적으로 본다면 위 자료와 같이 네이버 미투데이, 네이트 커넥팅, 다음 요즘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구도이고 나머지 SNS는 거의 방문자가 매우 미미한 상태이다.

먼저 트위터의 경우 국내에 김연아가 트위터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으며 초기에 IT 업계 종사자 위주로만 가입자가 증가하였다가 최근에는 일반적인 사용자층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얼마 전에는 곱창집에서 팔로어 1명당 할인해주는 트위터 마케팅을 해서 화제가 된적이 있다. 아래의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에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항이다.
현재 주간 순방문자 82만명, 페이지뷰 1천 7백만명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페이지뷰의 성장이 성장하는 것으로 봐서 액티브 유저가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글로벌 서비스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성공을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트위터는 한글화조차도 되어 있지 않다.

또한 주간 순방문자 82만명이라는 숫자는 유저간의 선순환을 발생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한 숫자라고 생각한다. IT 업계 종사자들 빼고 주위에서 트위터를 한다고 들은 사람이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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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SNS PV성장추이 (코리안클릭 4월 1주 통계)

미투데이의 국내 첫 모바일 SNS 서비스로 07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로 IT 업계 종사자들과 얼리아답터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꾸준히 조금씩 늘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08년 12월에 NHN에 정격인수, 지드래곤, 산다라박 등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었지만 그 약발도 잠시 서비스 성장이 정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10대 사용층이 많기에 컨텐츠의 정보성 면에서 트위터 보다 크게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미투데이를 이용해 실시간 검색결과를 구성허려 하고 있지만 그 정보성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다음 요즘과 네이트 커넥팅은 오픈한지 몇 주 만에 대단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네이트 커넥팅의 성장이 돋보인다. 다른 SNS와 달리 네이트 커넥팅은 기존의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 친구가 자동으로 연결 되기에 친구 추가를 할 필요가 없다. 또한 네이트온 알림창에 실시간으로 친구들의 글과 댓글을 알려주고 네이트닷컴 메인페이지를 통한 엄청난 푸시(?)로 단기간 안에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재 모바일 SNS중에서는 통계적으로는 1위지만 오픈 한지 이제 몇 주 되지 않은 상황에서 네이트온과 네이트닷컴의 강력한 푸시로 인한 거품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가 다른 SNS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으로써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아이폰에서는 문자 메세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왓츠앱, 카카오톡, 엠엔톡 등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문자 메시지도 SNS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문자 애플리케이션에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SNS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아직 국내 모바일 SNS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모바일 SNS 춘추전국 시대를 마감하고 누가 승자로 떠오를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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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0 15:18 | comwiz™ story

   나에게 주는 선물
생전 처음 내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그 것은 정관장 홍삼...

몇달째 휴일도 없는 날 위해 내가 내린 특단의 조치... ㅎㅎㅎ

조금만 버텨다오!!! 그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달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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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2010/05/24 17:24  R X
시간이 흘러 이렇게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걸 보니 인연이라는게 있긴 있나봅니다. 기억하시나요? 한때 성대앞 라이브카페 2층에서의 그녀.. 한때는 당신의 가슴을 설레이게했던 사람인데 ㅋㅋ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고, 행복해하는 당신을 보니 무척이나 기쁘군요.
앞으로도 건강하길 바래요^^
comwiz™ 2010/05/27 17:14 X
방갑네요. 거의 9년전 일이로군요...

잘 지내고 있죠? 행복한것 같아 다행이네요.

가끔 인사라도 전하며 지내죠 ㅎㅎ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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